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삼성엔지니어링이 운영하는 꿈나무 푸른교실
통합검색
물
대기
에너지
생태계
인간과 환경
폐기물과 재활용
기후변화
정의와 현상 중요성
<!-- left menu --> <div class="wiki_main_tag"> <ul> <li class="main_01"><a id="menu1" href="javascript:fnMenuClick(1)" class="on">정의와 현상 중요성</a></li> <li class="main_02"><a id="menu2" href="javascript:fnMenuClick(2)">문제와 영향</a></li> <li class="main_03"><a id="menu3" href="javascript:fnMenuClick(3)">대응 및 실천</a></li> <li class="main_04"><a id="menu4" href="javascript:fnMenuClick(4)">사례</a></li> </ul> </div> <!--// left menu --> <!-- main --> <div class="wiki_main_point bg_main_07"> <p class="inHeight" id="MenuCn1"> <img src="/images/front/wiki/txt_water_main01.gif" alt="정의와 현상 중요성" class="mgb15"><br> 21세기 들어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하나만 꼽으라면 무엇이 될까? 아마 ‘기후변화’가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그만큼 기후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파급효과도 클 뿐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더 악화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음에 설명하는 세 가지 측면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br><br> 첫째, 기후는 날씨와 달리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일정하게 패턴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나타난 기상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저녁 9시 뉴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일기예보는 기후가 아니라 일기, 즉 그날의 기상에 대한 뉴스입니다. 기후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 진 규칙과 패턴인 만큼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br><br> 둘째, 기후는 하나의 시스템(system)입니다. 시스템이란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부분들이 모여 영향을 주고받음으로써 그 부분들로는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일이나 기능을 할 수 있게 된 그 전체를 말합니다. 지구는 땅, 물, 공기, 얼음 그리고 수많은 생명체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며, 이것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후 시스템이 생겨납니다.<br><br> 셋째, 기후변화는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변화(기후변동)와는 달리 인간에 의해 초래된 변화현상을 말합니다. 지구의 기후는 화산 폭발, 유성의 충돌, 지진 등 여러 가지 자연적인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가 기후변화라고 부르는 것은 인간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에 의해 초래된 것을 구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br><br> 이 세 가지 특징을 종합하여 정의하면, 기후변화란 ‘땅, 물, 공기, 얼음 그리고 수많은 생명체로 이루어진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 나타난 지속적이고 상당한 변화로서 인간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br><br> 증거를 확인해 봅시다. IPCC(Internation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이 약 0.6℃ 상승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및 온실가스 농도 변화를 살펴보면, 1900년대 이후(‘12~’08년),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1.7℃ 상승(6대 도시 평균, 도시화 효과 20~30%) 했으며, 동해안과 서해안은 연간 0.1~0.2cm, 제주도 주변(남해안)은 연간 0.4 ~ 0.6 cm, 외해부근은 연간 0.5~0.7cm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국립해양조사원) <br><br>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21세기를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왜냐하면 기후변화가 우리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생존과 지속가능성에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p> <p class="inHeight" id="MenuCn2" style="display:none;"> <img src="/images/front/wiki/txt_water_main02.gif" alt="문제와 영향" class="mgb15"><br> 기후변화는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될까? 앞서 정의한 것처럼 어느 여름날 하루가 아주 특별히 더웠다거나 어느 겨울날 눈이 아주 많이 왔다고 해서 그것을 기후변화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난 것일 가능성은 적지 않다. 즉 어느 하루 덥다고 해서 기후변화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후변화가 나타나면 여름날이 예전에 비해 훨씬 더워질 수 있습니다.<br><br> 기후는 하나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구의 어느 부분에서 나타난 변화(예, 사막화)는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효과는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들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기후가 변하면 인간 사회와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1세기말에는 기온이 4℃ 상승하고, 강수량이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이럴 경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4℃ 상승시 산지를 제외한 남한지역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대로 변화하게 되며, 6℃ 상승 할 경우에는 많은 산림 생물종의 멸종이 예상된다. 산림 분포지역이 광범위하게 소멸되고 산림의 평형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식생대가 중위도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100~550 km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의 온대성 식생 이외에 아열대성 식생이 증가하는 등 생태계에 혼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평균 기온이 2℃ 상승하면 전체 생물종의 최대 30%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으며, 4℃ 상승하면 지구 곳곳에서 멸종이 대량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br><br> 해안에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남극지역의 빙하가 녹음으로써 2100년까지 해수면이 약 50cm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지구적으로 대부분의 해안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4℃ 상승하면 전세계 해안습지의 30%가 사라질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경사가 완만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침수가 우려됩니다.<br><br> 홍수와 가뭄 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1966년 및 1997년 라인강 홍수, 1995년 중국 홍수, 1998년 및 2000년 동유럽 홍수, 2000년 모잠비크 및 유럽 홍수, 그리고 2004년 방글라데시 우기홍수(전국토의 60% 침수) 등 전 지구적으로 집중호우와 폭풍우에 의한 홍수가 빈발하고 있습니다(UNFCCC,2005). 2011년에는 미국 곳곳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고 그 원인으로 라니냐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아프리카에서는 가뭄이 아주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니제르, 챠드호 및 세네갈 지역에서는 전체 이용가능한 물의 양이 40~60%나 감소하고 있고, 남북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연평균 강수량이 감소함으로써 사막화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br><br> 물은 인간을 포함하여 많은 생명체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입니다. 기후변화는 지구상의 수자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 공급이 줄어들어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 증가하면 2050년까지 산악 지역의 빙하가 2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 강수가 집중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수자원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물 부족에 따른 수질 악화도 우려됩니다. <br><br> 기후변화는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의 식량 생산 및 공급 체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대가 변함에 따라 식량 생산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작물의 종류가 달라지고 같은 작물도 소출이 급격하게 변화될 것입니다. 어류의 이동경로가 변함에 따라 같은 바다에서 전혀 다른 물고기가 잡히고, 그동안 잡아오던 물고기와 연관되어 있는 산업이나 문화는 불가피하게 흔들릴 것입니다. 바다 생태계의 변화, 산소량 감소, 물고기의 질병 증가로 인해 수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난화로 인해 다모작 농사가 가능해지지만 병충해가 늘어나게 되어 토양이나 수질오염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br><br>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질병이 두 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염성 질병체의 분포변화로 전염병의 이동 역시 증가할 것입니다. 말라리아와 같은 열대성 질병이 고위도로 확산되어 우리나라의 경우도 열대성 질병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 <p class="inHeight" id="MenuCn3" style="display:none;"> <img src="/images/front/wiki/txt_water_main03.gif" alt="대응 및 실천" class="mgb15"><br> 기후변화에 관하여 유엔 산하에 설치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모임(IPCC)에 따르면, 불행하게도 우리가 우려하는 기후변화는 이미 진행 중입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변화의 정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당분간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바로 적응(adaptation)과 완화(mitigation)입니다.<br><br> 먼저 적응(adaptation)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기후변화는 이미 벌어지고 있고, 기후변화가 일어나면 그 파급효과는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복잡합니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기후변화는 변화에 대응할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집단에게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br><br> 예를 들어, 해수의 온도가 올라가면 바다 바닥에 붙어살면서 빨리 이동하지 못하는 고착생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 중에서 기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나 한파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br>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에 대비하여 바닷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집을 다시 고쳐지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우리는 건축, 교통, 여가 등 모든 생활 방식을 다시 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실험적으로 적용하고 제일 좋은 방법을 찾아 함께 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br><br> 두 번째 방법은 완화(mitigation)하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를 고정함으로써 더 이상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것을 막고 나아가 기후가 안정화되는 것을 목표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국제사회는 1988년 UN총회 결의에 따라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을 설치하였고, 기후변화협약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작용하여 기대한 효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br><br>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는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배출되고 있습니다.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 자동차와 같은 교통시설, 가정집의 냉난방 장치, 발전소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불필요한 에너지의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나 장치의 효율을 높이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하루빨리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우리 개개인이 지구에 남기는 탄소발자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p> <p class="inHeight" id="MenuCn4" style="display:none;"> <img src="/images/front/wiki/txt_water_main04.gif" alt="사례" class="mgb15"><br>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의 발달은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지적한 것처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통합적인 안목을 가지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면 과학기술의 발달은 기후변화 해결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후변화 관련 기술에는 태양전지 관련 기술, CO2 포집-저장-처리 기술, 연료전지, 저공해 차량 기술, 저에너지 건축기술, 생태공간 조성 및 도시 재생 기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br> 지구상에 살고 있는 한 우리 인류는 이 두 가지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다만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미래에 존재하게 될 세대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을 더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보다 책임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p> </div> <!--// main -->
친구추가
쪽지
포트폴리오